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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엽, '금융비용 인정, 다국적사 설득' 행동 나서

  • 이탁순
  • 2013-10-23 12:24:52
  • 5개 업체 대표와 릴레이 회동..."회원사 결속 어느때보다 강해"

황치엽 회장
황치엽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회장이 다국적제약사 대표들을 만나 유통마진에 포함된 금융비용은 제약사가 부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황 회장은 조만간 5곳 정도의 다국적사를 차례로 방문해 유통마진에 금융비용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22일 기자와의 만남에서 밝혔다.

그는 법적으로 의무화된 금융비용을 도매업체가 부담하는 현행 구조는 불합리하다며 카드수수료를 포함해 약 3.8% 비율을 다국적제약사들이 현행 유통마진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바이엘코리아의 마진인하를 계기로 금융비용을 포함시키지 않은 다국적제약사들의 저마진 구조를 개선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다국적제약사들이 도매업체에게 제공하는 유통마진은 6~8%로, 도매업계는 이 마진율로는 이익을 내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특히 법적 의무화된 금융비용 1.8%의 한국의 특수한 상황을 다국적사들이 이해를 하고 유통마진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게 유통업계의 논리다.

황 회장은 어느때보다 회원들이 금융비용 인정과 관련해 단결해있는만큼 이번 다국적사 방문이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지난 21일 열린 약업발전협의회에서 많은 대형 도매업체들이 이와 관련해 협조를 약속했고, 에치컬 도매업체들도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시장 자유거래를 넘어 금유비용 인정은 불합리한 문제인만큼 협회가 나서 반드시 개선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다국적의약협회나 제약협회 등에도 협조를 구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매협회는 회장 직속의 '불법행위 고발센터'를 신설 운영하기로 했다. 센터에서는 제약사 및 요양기관의 불공정거래, 회원사들의 구입가 미만 판매 등 약사법 위반 사례, 불량의약품 사례를 신고받아 도매업계의 자율 정화 능력을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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