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무자격 간호보조인력 70% 이상 고용
- 이혜경
- 2013-10-28 14: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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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병원 등 일반·특수병실 간호보조 전원 무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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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10곳이 일반병실과 특수병실에 각각 80%, 71%를 무자격 간호보조인력으로 충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도종환 의원은 국립대병원에서 제출받은 간호보조인력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개 국립대병원의 일반병실 간호보조인력은 83%, 응급실·중환자실·수술실·분만실 등 특수병실 간호보조인력은 71%가 무자격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은 일반병실 뿐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주요 특수병실에서 근무하는 간호보조인력까지 모두 무자격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은 일반병실과 특수병실 근무 간호보조인력 전원이 병원에서 직접 고용한 직원이 아니라 외주 용역업체에서 파견한 무자격자로 나타났다.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은 일반병동 근무 간호보조인력 전원이 무자격자로 고용됐다.
도종환 의원은 "공공보건의료를 선도해야 할 주요 국립대병원이 무자격 간호보조인력을 채용해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이미 채용돼 근무하고 있는 무자격 간호보조인력에 대해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고록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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