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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복지전문가가 보건의료 현안 이끌 적임자라니

  • 최은택
  • 2013-10-31 16:15:50
  • 청와대,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서 제출

재산 본인·배우자 등 합산 12억6723만원 신고

청와대는 문형표(57)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에 대해 "기초연금 도입 등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산적한 보건의료 정책현안을 미래지향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재정·복지 전문가로 오랜 연구, 다양한 학술단체·정부위원회 활동으로 정책수립 경험이 많고, 합리적이고 원활한 소통능력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30일 국회에 제출한 문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인사청문 요청사유에는 온통 연금관련 내용 뿐이었다.

먼저 공공경제학, 사회보험 분야에서 공적연금의 재정적 개선과제, 국내 복지지출수준의 평가와 전망, 공무원 연금제도 구조개선 방안 등 국가재정 운용 및 공사연금개혁 문제를 주로 연구해 온 대표적 재정전문가라고 평가했다.

한국개발연구원에는 1989년 연구위원으로 임용돼 한국개발연구원 수석이코노미스트 겸 재정·복지정책연구부장(선임연구원)을 맡고 있는 현재까지 약 24년 동안 근무했다고 언급했다.

또 1996년부터 1998년까지는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행정관을 역임했고, 2002년 이후 복지부 국민연금 재정계산작업에 위원 및 위원장으로 참여해 연금재정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깊이 관여했다고 했다.

또 올해 5월부터는 사회보장위원회 위원, 국민경제자문위원회 민생경제분과 자문위원, 국세청 국세행정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보건의료 분야와 연관된 행적과 연구는 단 한 건도 찾을 수 없었다.

청와대는 그럼에도 "산적한 보건의료 정책현안을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며 문 내정자를 치켜세웠다.

한편 문 재정자는 현재 서초구 신반포로 소재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병역은 일병으로 복무(소집해제)를 마쳤다.

재산은 본인 7억2464만원, 배우자 5억1520만원, 초등학생으로 알려진 장남 2738만원 등을 합산해 총 12억6723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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