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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의약품 에콰도르 수출 루트 열린다"

  • 어윤호
  • 2013-11-07 12:24:51
  • 에콰도르 의약품 구매기관 엔파마 사장 방한...의약품 시판 MOU 체결

국산 의약품의 에콰도르 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에콰도르 국립의약품구매공사인 '엔파마(Enfarma)'와 보건산업 협력을 다지는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에콰도르에 의약품을 수출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에콰도르는 연평균 12.3% 성장하는 중남미 제약시장 가운데서도 시장의 성장가능성이 가장 큰 국가로 꼽힌다. 제약시장의 규모는 12억7000만달러(2012년 기준)이며 올해는 총 매출액이 10%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엔파마는 지난 9월 에콰도르에서 고려제약과 의약품 수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으며 이후 클라우디오 갈라르자 엔파마 사장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5일에는 미겔 말로 에콰도르 차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방문해 우리나라 의약품을 에콰도르로 수출할 때 따로 허가절차를 거치지 않고 자동 승인하는 양해각서 체결을 제안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내년 3월 에콰도르 시판을 목표로 한 막판 협상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성장이 전망되는 중남미 제약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에콰도르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정부간 협력 확대 일환으로 우선 중남미 국가 보건부 또는 인허가 관계자를 한국에 초청, 한국의 보건의료발전 경험을 전수하고 의약품 기술수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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