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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원격진료 대정부투쟁 방법 의사에게 묻는다

  • 이혜경
  • 2013-11-08 06:24:53
  • 요약
  • 투쟁 방법·참여여부·파업 등 포함...13일 마감

의사협회가 대정부투쟁을 앞두고 투쟁 방식과 내용을 의사회원들에게 묻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시도의사회와 함께 오는 13일까지 '2013 의사 대투쟁' 닥터서베이를 진행하기로 했다.

설문 결과는 9일 예정된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의에서 중간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예정돼 있는 만큼, 의사회원들의 설문 결과가 향후 투쟁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설문 문항은 총 9개로 '10월 29일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진료와 처방전을 받을 수 있는 원격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정부가 보건의료전문가 단체와 사전 논의 없이 원격의료를 입법예고 한 것이 대정부투쟁 불씨가 됐기 때문이다.

이어 의협은 원격의료 뿐 아니라 의료악법 등 근본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대투쟁으로의 전환, 투쟁의 시작과 종료에 대한 결정권, 투쟁운동 참여여부, 투쟁에 파업이 포함되는 것에 대한 의견, 투쟁의 시기와 종료 방법, 투쟁 참여 이유 등을 묻고 있다.

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9일 중간보고를 통해 비대위의 성격을 정하게 될 것"이라며 "비대위 구성이 그려지면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투쟁 수위 등은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대변인은 "비대위가 구성되면 반모임 활성화로 투쟁 분위기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임시대의원총회, 의사대표자대회, 전국대회 순으로 점점 확대되는 투쟁 방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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