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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예방접종, 지금 서두르면 내년 4월까지 효과"

  • 이혜경
  • 2013-11-12 10:49:23
  • 요약
  •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 독감 주의보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는 우리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날씨 변화 폭이 큰 11월과 12월, 2월과 4월 사이에 독감이 유행하기 쉽다.

독감 백신은 접종 2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 6개월간 지속되기 때문에 서둘러 접종을 받을 필요가 있다.

지금 접종하면 내년 4월까지 독감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독감 바이러스는 변이가 자주 일어나며 해마다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달라지기 때문에 독감 백신은 해마다 새로 접종해야 한다.

독감은 폐렴, 근육의 염증,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킴으로써 노약자의 경우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독감 예방 접종을 할 경우 예방효과는 70~90%로,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독감에 의한 입원율을 30~70%, 사망률을 50~60%까지 낮추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독감은 공기와 오염된 물건을 통해 전염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환으로 독감 유행시기에는 지하철이나 버스, 백화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독감에 걸린 어린이 중 일부는 갑자기 구토나 흥분 상태를 보이고, 경련과 같은 중증의 뇌장애 증상이 나타나면서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데, 이를 라이증후군이라 한다.

라이증후군은 아스피린 복용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아이가 감기 증상이 있을 때 전문의의 진단 없이 아스피린을 먹이는 것은 금물이다.

청심국제병원 내과 김연경 과장은 "예방접종은 어린이만 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성인 예방접종도 필요하다"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당뇨, 천식 등 만성 질환을 앓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독감 백신 등 유행성 질환에 대한 성인 예방접종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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