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 'KHC' 개막…"아시아 의료허브 도약"
- 이혜경
- 2013-11-14 09:36:3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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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여개 국가 3000여명 병원경영 관리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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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KHC를 통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며 아시아 의료허브로서 도약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KHC는 신뢰받는 병원, 근거중심 경영을 주제로 한 만큼,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KHC는 전세계 10여개국가에서 21명의 병원경영 관련 석학을 비롯한 국내·외 보건의료계 관계자 및 병원경영 관리자 3000여명이 참석했다.
2010년 '파괴적 혁신'을 시작으로 KHC는 2011년 '새로운 서비스 디자인과 보건의료 혁신', 2012년 '상생하는 의료생태계'에 이어 올해는 '신뢰받은 병원, 근거중심 경영'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병원 혁신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세계적인 혁신병원을 이끌고 있는 대표들이 참석해 눈길을 끈다.
인도 아폴로병원그룹 아누팜 시발 디렉터, 독일 하노버의과대학 앙드레아 테클렌부르크 부원장, 일본 성누가병원 츠쿠야 후쿠이 원장 등을 통해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대목동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인제대해운대백병원 등 국내 대학병원의 혁신 사례도 분과발표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바로 환자안전이다.
먼저 캐나다 필립하센 전 이스쿠아 대표는 15일 주제발표에서 '환자안전을 통한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가는 길'을 소개한다.
이어 미국 스탠포드 의과대학 루스 패닝 교수, 미국 버클리대학교 칼린 로버츠 교수가 환자안전과 신뢰받는 병원의 최신 이론과 세계적인 경향을 전달한다.
영국 옥스퍼드대학병원 조나단 마이클 최고책임자는 강연을 통해 의료서비스 혁신과 개혁을 중심으로 신뢰받는 병원이 무엇인지를 전달한다.
갈수록 어려워져만 가고 있는 중소병원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일환으로 중소병원장을 위한 미니 MBA도 마련됐다.
이 섹션에서는 경영의 중장기 비전 수립, 실행전략, 조직문화 등 중소병원 경영 혁신을 위한 방법을 삼정 KPMG 김형진 상무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나와 진행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경영진단과 조직혁신을 가져온 한마음병원 멘토링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해 실질적인 방안을 찾는 병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KHC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병원의료산업전시회다.
매년 70여개가 넘는 병원의료관련 업체들이 제각각 특색있는 부스를 마련해 저마다의 제품을 소개한다.
올해도 의료기기, 제약, IT,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가했다.
전시회와 함께 마련된 의료산업특별세션에서는 '세계의료산업의 동향과 미래'를 주제로 향후 의료산업계를 전망하는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 인튜이티브서지컬(Intuitive Surgical) 게리 굿하트 대표를 초청, 다빈치 로봇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생각을 들어본다.

한편 이날 보건복지부장관표창과 한독학술경영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장관표창은 ▲계명대동산의료원 송광순 교수 ▲전남대병원 조정관 교수 ▲효성병원 양은희 이사 ▲제주한라병원 강승호 팀장 ▲케이엠헬스케어 신병순 대표이사 ▲대한병원협회 윤종원 차장 등 6명이 수상했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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