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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부작용 보고 대개 처방약…일반약, 6%대

  • 최봉영
  • 2013-11-16 06:24:56
  • 요약
  • 이모세 보험위원장, "불편한 일반약 보고절차 개선 필요"

약국이 보고한 의약품 부작용 사례 93%가 처방약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약 부작용 보고는 6%에 그쳤다.

15일 대한약사회 이모세 보험위원장은 건대병원에서 열린 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대한약사회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총 보고건수는 2900건이었다.

유해사례 보고현황(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부작용보고 평가프로그램 기준 2013년 4월~10월))
이 중 외래처방의약품이 2687건(92.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일반의약품 180건(6.2%), 건강기능식품 26건(0.9%), 안전상비의약품 7건(0.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처방약과 관련한 보고가 집중된 것은 약국 매출 85%가 처방약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다 일반약 부작용 보고양식이 처방약보다 복잡하다는 점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 위원장은 "처방약 유해사례 보고를 하려면 제품명과 환자명을 별도 입력하지 않아도 되지만 일반약은 환자명, 생년월일을 입력하고 제품 전체코드 등을 따로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학회에서는 약국이 일반약 유해사례 보고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좌장을 맡은 연세의대 박중원 교수는 "지역약물센터 대부분은 전문약 보고"라면서 "일반약과 관련한 유해사례 보고는 사실상 약사회가 유일하기 때문에 보고가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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