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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사들 필리핀 재난지역 의료지원 나간다

  • 이혜경
  • 2013-11-20 14:19:04
  • 요약
  • 의협, 60여명 내외로 지원단 구성… 11월 말부터 활동 개시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태풍 하이옌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필리핀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지원단을 구성, 11월 말 현지로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의협은 의료지원단 모집을 위해 의협 및 의협신문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들에게 공지한 상태다.

오는 25일 필리핀 재난지역 구호를 위한 의료지원단 선발대 출정식을 갖고 27일 선발대가 필리핀 세부를 거쳐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

선발대 이후 11월 마지막 주에 파견하는 1차 의료지원단은 선발대의 현지 조사에 따라 의료지원이 보다 더 필요한 타클로반 인접 지역인 오르목(또는 일로일로)에 파견할 예정이다.

의료지원단은 총 4차에 걸쳐 파견하기로 하였으며, 지원단 규모는 총 60여명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내에서는 필리핀 태풍 피해 지원을 위한 의료지원 및 전회원 성금 모금 운동을 실시키로 하고, 시도의사회를 통해 회원들에게 이와 같은 내용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시도의사회 모금액은 1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모금된 성금 외에 별도로 의협에서 1억 원을 마련, 총 2억 원 규모로 필리핀에 지원할 예정이다.

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천재지변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뿐더러 의료적인 치료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료지원단 파견과 성금 모금을 통해 고통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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