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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PM도 부익부 빈익빈

  • 어윤호
  • 2013-11-25 06:24:02

소형품목을 담당하는 제약사 마케터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한 제약사에서 A치료제를 맡고 있는 김씨. A품목은 특허도 만료됐고 제네릭 등재와 함께 매출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매출을 끌어올릴 방도는 없다. 의욕을 갖고 무언가 시도하려 해도 항상 적게 편성된 예산에 발목이 잡힌다. 업계 상황이 좋을 때야 약간의 차등이 있더라도 이 정도까지 줄이진 않았었다.

비단 특허만료 의약품에만 적용되는 얘기도 아니다. 제약사들은 최근 이른바 '돈 안되는 품목'에 대해 확실하게 긴축재정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제품을 많이 팔아야 하는 담당 PM들의 스트레스는 날로 늘어나는 상황.

김씨는 "아예 부서 인원이 달라지고 필요에 따라서는 아예 사업부 개편이라는 이름으로 인원을 타 부서로 빼간다"며 "그야말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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