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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C형간염 3개 약물 3상 결과 발표

  • 어윤호
  • 2013-11-25 11:16:35
  • 환자 92%, 12주간 지속반응…2014년 주요국가 허가 신청

애브비가 개발중인 3개 직접작용 C형간염약물이 환자 96%에서 12주간 지속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애브비에 따르면 최근 회사는 유전자 1형(GT1) 만성 C형간염바이러스(HCV) 환자를 대상으로 항바이러스제(3D)와 리바비린을 추가한 요법을 평가한 3상 임상시험의 첫 번째 결과를 발표했다.

631명의 환자가 참여한 이번 SAPPHIRE-I 연구에서 애브비의 3D 요법을 12주간 시행한 결과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의 96%가 12주 지속 바이러스 반응(SVR12)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다수의 환자는 치료가 훨씬 어려운 GT1a-감염 환자였으며 GT1a와 GT1b의 SVR12는 각각 95%와 98%로 나타났다.

바이러스 재발률 혹은 바이러스 돌파현상은 3D 요법군에서 1.7%로 낮았다. 또한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중단한 비율도 시험군과 대조군 모두 0.6%로 낮게 나타났다.

애브비의 HCV 다국가 임상 프로그램은 GT1-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인터페론을 병용하지 않는 경구제만을 사용해 시행하는 최대 규모의 임상 연구이다.

GT1(아형은 1a와 1b)은 전세계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은 유전자형으로 특히 미국에서는 1a형이 많고 유럽에서는 1b형이 많다. SAPPHIRE-I은 유전자 1형 HCV 환자를 대상으로 애브비의 3D 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6건의 제3상 임상시험 중 첫 번째 연구다.

스콧 브런 애브비 제약 개발 담당 부사장은 "이번 연구는 애브비의 경구제 3D 요법에 리바비린을 추가한 요법으로 높은 바이러스 반응률에 도달했다"며 "SVR은 애브비의 제2상 임상시험 결과와 일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사는 개발중인 3개 제제에 대해 2014년 2분기 중 주요 국가에서 신약허가를 신청할 계획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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