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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돈받고 싼약? 의사들 SNS서 대체조제 비난

  • 김지은
  • 2013-11-28 06:24:58
  • "차액 받으려 약 바꾼다" 여론몰이...네티즌 대상 확인 필요성 제기도

"앞으로 약국에서 약 조제하실 때 임의로 바꾼 약인지 꼭 물어보세요. 차액 남기자고 싼약으로 바꿔치기 하는 약국들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대체조제 장려금 제도 시행과 맞물려 의사들의 여론몰이가 시작됐다.

일부 의사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상에서 약사들이 장려금을 위해 싼 약으로 대체조제 한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일부는 약국 이용 시 대체조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같은 게시글은 이번주 초 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가 대체조제 장려금 지급 고시개정을 두고 성명서 등을 통해 갈등을 보인 이후부터 급속하게 늘고 있다.

의사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트위터를 통해 "약사들은 환자에게 같은 성분인데 이 약이 더 싸다며 입발린 소리하지 말라"며 "약사들은 비싸도 좋은 약을 복용할 환자들의 권리를 대체조제로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위터 상에는 의사로 추정되는 네티즌들과 일반 시민들의 대체조제 관련 글들이 지속적으로 게시되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도 "무조건 대체조제 활성화가 필요하다니…. 바뀐 약 먹고 낫지 않으면 병원 와서 항의하는데 대체조제 시 그 책임은 약 바꾼 사람(약사)이 지게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약국에서 대체조제를 거부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의사들도 등장하고 있다.

자신을 A의원 원장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일단 약국에 가면 대체조제 하지 말고 처방전에 적힌 그대로 달라고 처음부터 못 박아야 한다"며 "여의치 않으면 처방 받아서 조제한 약을 병원에 다시 한번 가져가 문의하거나 확인해도 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의사는 "싼 약으로 대체하면 차액 중 30%는 약국이 먹는다"며 "약을 바꾼 것은 약사 본인만 아는 만큼 조제 시에는 꼭 직접 묻고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사들의 이 같은 움직임에 일반 시민들도 동요하는 분위기다.

한 네티즌은 의사라고 밝힌 네티즌 글에 "약국들이 약을 바꾸면 돈을 받는 구조인지 몰랐다"며 "최근 대체조제는 하고 복약지도는 안 하는 약국에서 약을 지었는데 괘씸하다"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도 "며칠 전 약국에서 대체조제 했다길래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런 이유가 있는 지는 알지 못했다"며 "리베이트로 약 선택하는 병원이나 돈 더 받자고 약 바꾸는 약국이나 다를 게 뭐가 있냐"고 되물었다.

다른 네티즌도 "약 모양이 달라져 이상하다 했는데 이런 이유 때문에 약을 바꿔 준 것이였다면 상당히 불쾌하다"며 "약사가 대체조제 했다고 말하면 환자 입장에선 그냥 수긍할 수 밖에 없는 것이냐. 너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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