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교육·의사대회 겹친 서울시의사회 선택은?
- 이혜경
- 2013-12-03 11: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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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만 의사회원 동원 '총력'...프로그램 일정 변경 노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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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의사회원을 보유한 서울시의사회가 대정부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임수흠 회장은 2일 제12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에서 "내부 분란을 종식하고 필히 단합해야 한다"며 "투쟁만을 위한 투쟁이 아니라 이길 수 있는 투쟁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확정된 12·15 전국의사대회와 2013 서울시의사회 연수교육이 겹치며 불거진 내부분열 우려 목소리를 불식하는 차원에서 나왔다.
지난달 28일 비상대표자회의를 연 서울시의사회는 전국의사대회 연기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의협 비대위는 서울시의사회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15일 오후 2시 여의도공원으로 전국의사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하는 연수교육을 오전 8시 30분으로 앞당기고, 일부 강연시간은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3차 경품추천까지 기획된 이벤트는 1차로 몰아서 추첨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연수교육 프로그램 최종 수정안이 확정되면 당초 15일 오후 4시 종료시간이 오후 1시 30분으로 앞당겨 지면서, 서울시의사회 회원들이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여의도 전국의사대회 참여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임 회장은 " 원격의료, 성분명처방 시도, 아청법, 리베이트 쌍벌제 등 더 이상 인내하기 어려운 지경에 도달했다"며 "이제는 우리가 행동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 송형곤 상근부회장은 "어떻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의사를 전달하고 저항할지 비대위를 통해 충분히 논의하고 진행하겠다"며 "투쟁시기에 대해 여러가지 논란이 있지만, 한 번 시작하면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부회장은 "노환규 회장을 비롯해 모두는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고 마지막까지 갈 생각을 하고 있다"며 "분열되고 여러 목소리가 나오는 것을 하나로 모아주면 힘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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