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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장 삭발…"의료계 위기다"

  • 이혜경
  • 2013-12-06 08:13:37
  • 요약
  • 임수흠 회장 "분업투쟁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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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겸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의사회원들의 대정부투쟁 동참을 호소하며 삭발을 단행했다.

임수흠 회장이 서울시의사회원들의 대정부투쟁 동참을 호소하면서 삭발식을 가졌다.
임 회장은 6일 오전 8시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투쟁을 시작하는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삭발을 했다.

임 회장은 "의약분업투쟁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가 왔다"며 "희망의 불빛은 보이지 않고 깜깜한 터널만 보이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의료계 내 직역, 단체, 전문과목별 다툼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개탄했다.

임 회장은 "의료계 내부에 여전히 남아있는 불협화음과 패배의식, 조급함을 없애야 한다"며 "내부 분란을 종식하고 서로 이해하고 감싸 안으며 단합해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사회를 비롯한 의사 대표자들이 회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진정성을 갖고 설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임 회장은 "투쟁만을 위한 투쟁이 아니라 정상적 논의 과정을 거쳐 진중하고도 확실히 준비된 투쟁을 선도해나가야 한다"며 "모든 것이 대표자들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임수흠 회장은 의사 대표자들이 진정성을 갖고 투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서울시의사회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투쟁이 빨리 끝나지는 않겠지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100%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마음이 통하는 진정한 투쟁을 가열차게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따라서 의사 회원들이 더 이상 논란을 끝내고 이제는 이미 결정된 사안에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12월 7일 전국시군구 대표자대회에 전원 참석해 달라"며 "12월 15일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회원궐기대회에 회원들의 적극 참여를 간절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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