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약·보험코드 '다닥다닥'…참 이상한 처방전
- 강신국
- 2013-12-11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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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량처방전 발행 증가세...약사회, TF구성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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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처방전 자동 입력이 불가능한 '불량처방전'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특히 처방전 입력 스캐너를 사용하는 약국들은 교묘해지는 불량 처방전이 접수되면 스캐너가 무용지물이 돼 어려움은 더 커진다.
이에 따라 대한약사회는 불량처방전 대책 태스크포스팀(TF) 구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불량처방전 유형은 다양하다. 먼저 주민번호 뒷자리에 '***'표기를 하거나 주민번호 스캐너 판독이 불가능하도록 음영을 넣은 처방전도 있다.
여기에 주민번호를 삭제하거나 부분표기만 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등장한 불량처방전은 처방의약품의 글자간격을 축소한 사례도 나타나 약사들이 혀를 내두르고 있다.

주민번호 불량 처방전 발행은 2D바코드 업체가 경쟁상대인 스캐너 업체 시스템을 사용하는 약국의 처방전 판독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편법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처방전 발행이 될 때 자동으로 주민번호 표기와 처방약 자간이 조정된다는 이야기다.
이에 약사회 정보통신위원회는 불량 처방전 해결을 위해 청구SW심의위원회를 통한 관리 강화를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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