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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뇌동맥류환자 5년새 3.1배 급증…겨울철 발병 많아

  • 최은택
  • 2013-12-15 12:00:00
  • 운동부족·혈압상승 영향…뇌졸증은 1.1배 증가

뇌 혈관벽이 약해지면서 꽈리모양으로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 환자가 최근 5년새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뇌출혈 환자는 1.1배 늘었다. 또 뇌혈관질환은 다른 계절보다 운동량이 줄고 혈압이 높아지는 겨울철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공단은 뇌혈관질환인 뇌동맥류(I67.1)와 뇌출혈(I60~I62)의 6년치(2007~2012년)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발표내용을 보면, 뇌혈관질환 진료인원은 2007년 8만3000명에서 2012년 11만 8000명으로 연평균 7.4%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건강보험 진료비는 2996억원에서 4926억원으로 연평균 10.5% 늘었다.

연령대별 환자 구성비율은 50대 27.2%, 60대 25.6%, 70대 22.0%, 40대 12.0% 순으로 뒤를 이었다.

뇌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인 뇌출혈 환자는 2007년 7만1943명에서 2012년 8만493명으로 1.1% 증가했다. 또 뇌동맥류 환자는 같은 기간 1만 2446명에서 3만 9603명으로 218.2% 급증했다.

뇌혈관질환은 계절과도 관련이 있었다. 연도별 환자추이를 봤더니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겨울철(12월~2월)에 진료환자가 다른 계절보다 더 많았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진료환자가 2007년 3만 6000명에서 2012년 5만 9000천명으로 63.6% 증가했다. 병원(요양병원 포함)은 같은 기간 1만 5000명에서 2만 2000명으로 46.6% 늘었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는 2012년 기준 요양병원이 1100백만원, 병원 388만원, 종합병원 282만원, 상급종합병원 261만원, 의원 53만원 등으로 분포했다.

양 교수는 "뇌혈관질환(뇌졸중)은 한번 발생하면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아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원인이 될 수 있는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음주, 실혈관질환 등의 위험인자를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또 "겨울철에는 날씨가 추워지므로 혈압이 오를 가능성이 높고 운동도 하기 힘들어지면서 발생빈도가 더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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