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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법인약국 원천봉쇄…궐기대회도 검토

  • 강신국
  • 2013-12-19 15:20:20
  • 요약
  • 정부와 전면전 불가피...불안한 약사 달래기 나서

대한약사회가 법인약국 자체를 반대하기로 하고 내년 1월 비대위를 설치,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또 약사법이 입법예고되면 약사 궐기대회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와 전면전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찬휘 회장은 19일 대약사회관에서 열린 2차 이사회 인사말을 통해 법인약국 저지 대책을 공개했다. 약사들의 민심이 심상치 않자 구체적인 로드맵을 내놓은 것이다.

조 회장은 "의협이 지난 15일 궐기대회를 했는데 지금 시점에서 약사회가 궐기대회를 하게 되면 모양새가 좋지 않아 보인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보고 급할수록 돌아가는 전략을 구사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회원들의 불안한 마음을 알고 있다. 나도 잠이 안온다"며 "서서히 예열을 하자. 답답하겠지만 한 달동안은 워밍업의 시간으로 알아달라"고 밝혔다.

또한 조 회장은 "일단 지부장회의에서 법인약국 도입을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만약 내년 5~6월 약사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되면 궐기대회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내년 1월부터 진행될 227개 분회 총회와 16개 지부 총회에서 법인약국 추진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채택하자"며 "1월 대약 차원의 비대위도 설치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사회는 이사회 개회전 상법 전문가를 초빙해 약국법인에 대한 비공개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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