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 데일리팜
- 2013-12-31 09:00: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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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오개혁 교훈삼아 약국법인 막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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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님! 옆 약국은 세금 덜 내는데, 우리 약국은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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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는 임기 첫 해로 업무파악과 동시에 수많은 현안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쉽지 않은 한 해였지만 회원 여러분의 회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통해 많은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습니다.
갑오년은 우리나라 근대사에 있어서 커다란 의미를 가지는 해로, 120년이 지난 2014년 갑오년, 약사사회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갑오개혁 당시와 너무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국민건강을 지켜야하는 보건의료 전문가인 약사로서 약국법인화, 의료민영화 같이 국민에게 이롭지 못한 정부의 정책추진에 대해서는 강한 목소리를 내야하며, 선택분업 주장, 한약사 일반약 판매 문제 등 약사직능 자체를 위협하고 있는 현안 또한 적극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본격적으로 대두된 정부의 약국법인화 추진은 의료민영화로부터 국민의 건강권을 지켜내야 하는 중차대한 사안으로써 약사와 약국의 미래 생존권과도 직결되어 있는 시급한 현안입니다.
그러나 120년 전 갑오개혁은 외세에 의존했던 지도층의 한계성과 외부 침략에 대한 백성의 정서를 간과한 소통부족 등을 이유로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한 개혁으로도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갑오개혁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약사로서 각자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야 하며, 철저한 준비와 약사사회 구성원 간의 소통을 통해 국민적인 공감을 얻고 어려운 현안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
2014년 약사회는 요양급여 수가의 현실화, 불용재고의약품의 원활한 반품정산 등 회원 민생현안에서부터 병원, 제약, 도매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고 계신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동일성분조제 활성화를 통한 성분명처방 제도화, 선택분업 저지와 완전의약분업의 개선 발전 이외에 약사관련 제도의 합리적 개선 등을 통해 약사직능의 전문성이 국민건강을 위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진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약사직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와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부작용 모니터링 등 약 바로 쓰기운동과 같은 사회기여 활동 등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 정립, 약사의 사회적 위상 강화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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