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진료행태 개선…5501곳에 56억원 인센티브
- 김정주
- 2013-12-28 06: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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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뇨제 병용투여율, 전년보다 0.3% 늘어…의원급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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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2013년 상반기 고혈압적정성평가 결과]

또한 병용요법 처방률은 감소하고 처방일수율은 늘어 종합적으로 양호한 경향을 보였다.
인센티브를 받는 고혈압 진료 의료기관은 전국 총 5501곳으로, 56억원의 가산금을 지급받는다.
심사평가원은 올해 상반기 고혈압 환자들을 진료한 전산청구 의료기관 2만707개 기관(건강보험·의료급여·보훈 모두 포함)을 대상으로 고혈압적정성평가를 실시한 결과와 경향을 27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처방평가와 지속성 평가 등으로 구분해 실시됐다.
처방평가는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이뇨제 병용투여율 ▲권장되지 않는 병용요법 처방률이 사용됐고, 처방지속성 평가에서는 ▲처방일수율 ▲처방지속군 비율이 각각 측정지표로 사용됐다.

병원과 보건소를 제외하면 모든 종별에서 줄어들었는데. 병원은 지난해 하반기 0.79%에 비해 3.54% 증가한 0.82%였다.
심뇌혈관 질환 등의 동반상병이 없는 경우 이뇨제 병용 투여율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뇨제 병용 투여율은 89.07%로 지난해 하반기 88.81%보다 0.3% 늘었다. 이 가운데 의원이 89.96%로 같은 시기와 비교해 0.57% 늘어 두드러졌다.
초기병용으로는 그다지 추천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심뇌혈관 질환 등의 동반상병이 없는 경우 권장되지 않는 병용요법 처방율은 전체 1.8%로, 지난해 하반기 2.24%에 비해 19.57% 감소했다.
수치는 상위종별일수록 높았는데, 상급종합병원이 6.5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종합병원이 4.88%로 나타났다.
권장되지 않는 병용요법 유형은 ▲이뇨제 + 알파차단제 ▲베타차단제 +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베타차단제 + 안지오텐신 수용성 차단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총 4가지 병용요법이다.
권장되지 않는 병용요법 유형
◆처방지속성평가 =2010년 고혈압 적정성 평가 이후 종별 처방일수율은 증가하는 추세로 양호한 경향을 이어갔다.
상반기의 처방일수율은 전체 89.9%였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89.6%에 비해 0.36% 증가한 수치다.
모든 종별에서 80% 이상 나타났는데, 요양병원과 보건의료원을 제외한 대체적으로 양호한 경향을 보였다.
상급종병은 93.4%로 가장 높았고, 의원은 지난해 하반기 88.9%에 비해 0.39% 증가한 89.2%로 나타났다.
반면 보건의료원은 지난해 하반기 85.2%보다 3.08% 감소한 82.6%로 가장 낮았다.
처방지속성 평가 대상자 중 처방일수율이 80%를 넘는 환자의 비율을 평가하는 처방지속군 비율은 전체 83.9%로 나타났다.
이는 상반기 181일 중 혈압강하제를 145일 이상 처방한 환자의 비율이 83.9%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난해 하반기 수치 83.1%보다 0.92% 증가한 것이다.
종별로는 상급종병이 89.4%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종병이 85.3%였다. 의원은 83%, 보건소 84.6%, 종병은 85.3%로 각각 1.06%, 0.95%, 0.79% 증가한 반면, 요양병원은 77.6%로 0.93%감소했다.

다만 심평원은 평가대상 기간동안 급여비를 청구하지 않거나, 해당 진료분에 대해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 등 행정처분을 받는 기관들을 뺀 5501곳에 총 56억원에 가산금을 지급한다.
이번 평가 결과 가산지급 금액의 기관 당 평균 금액은 약 100만원이으로,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320만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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