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비스콘, 이제 의약사 공략 나선다"
- 어윤호
- 2014-01-06 06: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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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메디컬 마케팅에 집중...전체 GERD 환자 타겟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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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품목 PM인터뷰]⑫개비스콘 담당 고기현 과장(RB코리아)

'개비스콘'은 현재 해당 시장에서 압도적인 매출을 기록하면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제품이다. 약국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한 비급여 제산제 중 3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2014년을 맞아 개비스콘은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제조사인 옥시레킷벤키저는 사명을 'RB코리아'로 변경함과 동시에 그간 TV광고에 치우쳤던 프로모션 활동폭을 의약사 대상 전문 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확대한다고 밝혔다.
H2수용체억제제, PPI제제 등 처방의약품을 포함한 전체 GERD 시장에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데일리팜이 RB코리아 고기현 과장(중대약대졸 / 개비스콘 메디컬마케팅 BM)을 만나 개비스콘의 경쟁력과 2014년 행보에 대해 들어 보았다.
-현재 시장 1위다. 대략적인 매출 성장률과 점유율이 궁금하다.
개비스콘 더블액선 출시후 지난해 3분기 MAT 기준(IMS) 40% 성장했다. 전체 GERD 관련 시장 성장률이 -0.9%로 하락세임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일이다.
제산제 시장으로 보면 보험과 비보험을 합친 규모가 620억원 가량인데, 개비스콘이 이중 16.1%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비스콘은 여타 제산제(Antacid)와 달리 GERD 자체에 대한 적응증을 갖고 있다. 단순한 Antacid가 아니란 얘기다. 그러나 지금까지 TV광고 등 소비자 마케팅에만 주력해 왔던 바람에 이부분에 대한 어필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2014년에는 메디컬 마케팅 강화를 통해 단순히 소비자가 광고를 보고 찾는 제품이 아니라 의약사가 과학적 근거를 인지하고 신뢰를 갖고 환자들에게 추천하는 의약품이 되도록 할 것이다.
-TV광고에 집중도가 높았는데, 갑자기 근거 중심 디테일링을 강화하려면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 때문에 초반에는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집중 교육을 진행할 생각이다. 디테일링에 있어 전문의약품 수준의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는 TV광고 뿐 아니라 의약사들이 자주 보는 언론매체 등도 활용해 연구 데이터, 복약지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비스콘의 효능에 대한 데이터들이 있는가?
식후에 생성되는 강한 산성 층인 Acid Pocket이 GERD의 증상을 일으키고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는 것은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개비스콘은 Acid Pocket을 중화하는 효능을 입증했고 얼마전 논문으로 출판되기도 했다.
또 GERD 환자들이 주로 복용하게 되는 PPI에 반응이 없거나 여전히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병용요법으로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이 현재 진행중에 있다. PPI만으로 질환 관리가 온전하지 않은 환자가 생각보다 많다.
지난해 9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회에서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 글로벌 주요 PPI들과 비슷한 수준의 데이터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밖에 개비스콘의 효능·안전성에서의 장점은 무엇인가?
먼저 GERD의 대표증상인 가슴쓰림을 3분만에 완화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른 발현시간을 들 수 있겠다. 위 상단에 특유의 강력한 방어층을 형성해 위산이나 위 내용물의 억제를 막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내에 많은 알긴산 관련 제품들이 있는데 개비스콘의 이런 특징은 확실한 차별점을 갖고 있다.
특히 더블액션은 전신 작용이 없어 임신부 복용이 가능하고 설탕과 글루텐이 함유돼 있지 않아 당뇨병 환자도 약사의 지도 아래 사용할 수 있다.
-끝으로, 최근 시장에 개비스콘 제네릭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제형의 차이 외 차별점이 있는지 알고싶다.
개비스콘 더블액션의 주성분인 알긴산 나트륨은 노르웨이의 해조류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으로 제네릭의 알긴산과는 원료의 품질 면에서 차이가 있다.
노르웨이산 알긴산은 강도를 높이는 D-mannuronic acid와 탄성을 높이는 L-guluronic acid가 유사한 비율로 함유돼 있어 보다 견고한 방어층을 형성한다. 게다가 탄산칼슘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알긴산이 위액과 만나 형성하는 겔 형태의 방어층보다 빠르게 형성되며 4시간 이상 지속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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