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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앱지스, 세계 3번째 파브리병약 상용화 '임박'

  • 최봉영
  • 2014-01-08 06:24:53
  • 식약처, 아갈시다제베타 성분 '파바갈주' 허가

이수앱지스가 희귀의약품인 파브리병치료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질환 치료제 개발은 국내 최초이며, 세계에서도 3번째다.

7일 식약처는 이수앱지즈 ' 파바갈주'에 대한 시판을 승인했다.

아갈시다제베타 성분인 이 제품은 이수앱지스가 2005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8년만에 제품화에 성공했다.

인구 12만명 당 1명 정도로 나타나는 파브리병은 '알파 갈락토시다아제 A'라는 효소 부족으로 당지질이 혈관과 눈에 축적돼 조직과 기능에 손상을 주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보통 10세 전후에 발생해 각막혼탁, 심근경색, 신장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적절하 치료를 받지 못하면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국내 파브리병 환자 수 약 70명 규모로 알려졌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품목은 젠자임 '파브라자임', 샤이어 리프라갈' 등 2개이지만, 국내에는 파브라자임만 허가됐다.

이수앱지스는 경쟁 우위를 위해 파브라자임보다 가격을 낮게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회사 측은 연간 1조원으로 추정되는 글로벌 시장 공략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녹십자도 파브리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

녹십자는 2012년 식약처로부터 'GC1119'에 대한 임상 1상을 허가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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