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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3월부터 태평양 매출 발생…150명 고용승계

  • 가인호
  • 2014-01-21 08:37:25
  • 김영진 회장, 우호적 M&A 절차 충실히 밟고 있어

김영진 회장
한독이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 인수절차를 3월까지 마무리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다.

특히 인수합병 계약 조건에 태평양제약 직원 전원에 대한 고용승계가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150명의 태평양 직원들도 모두 채용한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20일 "태평양제약사업부문 인수로 올해 4000억 매출이 예상된다"며 "인수로 인한 매출은 3월부터 적용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제약 인수합병 경험이 많기 때문에 절차를 충실하게 밟아나가고 있다"며 "150명 직원들도 한명 한명 데려오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태평양 제약사업부문 계약조건에 직원 전원 인수 조건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김회장의 설명이다.

김 회장은 "한독이 최근 신규 사업도 시작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인원도 필요하다"며 "약 1~2년정도면 충분히 인력과 조직을 흡수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한독은 태평양제약사업부문 인수후에도 당분간 조직 상당부문을 그대로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태평양의 강점인 소화기와 준종합병원 영업 등에 대해 한독이 접해보지 않았던 분야라는 점에서 조직을 그대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한독은 이와함께 인수합병의 또 다른 계획에 대해서는 당분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인수합병에 대한 가능성은 열려있지만 현재로서는 지난 3년간 큰 투자를 여러 건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제넥신, 테바, 태평양 제약사업부문, 연구개발 투자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회장은 최근 제약산업 인수합병은 사업부문 시너지를 노린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는 것이라고 판단된다며, 인수합병 과정에서 적대적인 인수합병 보다 우호적인 M&A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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