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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발전협의회 오늘 회의…어떤 말 오갈까

  • 이혜경
  • 2014-01-22 18:13:57
  • 정부 "국민 신뢰 기대"-의협 "어떤 핍박에도 굴하지 않겠다"

의료발전협의회가 22일 의협회관에서 1차 회의를 갖고 원격의료, 영리병원, 건보제도개혁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정부와 의료계가 3월 3일 의료총파업을 앞두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 전병왕 보험정책과장, 성창현 의료체계개선 팀장과 의협 대정부협상단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겸 단장, 이용진 기획부회장, 송후빈 충남도의사회장, 이원표 내과개원의협의회장으로 구성된 의료발전협의회가 22일 오후 6시 의협회관에서 1차 회의를 가졌다.

비공개 회의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권덕철 정책관은 "의료발전협의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안정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민들이 의료계와 정부를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대안적 협의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권덕철 정책관(왼쪽)과 임수흠 단장이 비공개 회의에 앞서 모두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임수흠 단장은 "오늘 회의가 여러 정책과 제도들에 대한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기 위한 실체적인 논의를 위한 것"이라며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전국민의료보험제도는 의사들의 희생과 노력이 많았던 것을 인식하고 진정성 있는 성과가 있는 회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협의회 구성을 앞두고 정치적 목적에 따라 의료계가 움직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임 단장은 "어려운 가운데 묵묵히 진료에 임하며 국민들 건강을 최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궁극적으로 전 국민 건강을 위한 제대로된 의료 확립목표를 두고 있다"며 "목표를 위해 최고 전문가 단체로서 떳떳하고 우리들 스스로 정당한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단장은 "어떠한 단체와 집단들의 정치적 목적, 그리고 자기들의 작위적인 해석에 따라 우리를 핍박해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를 정치적인 자기들의 목적을 위한 도구로 이용하지 말아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공개 회의 이후 의협 대정부협상단은 오후 9시 브리핑을 갖고 1차 회의 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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