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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의협이 약정원 제보했다면 모든 공조 파기"

  • 강신국
  • 2014-01-28 07:06:40
  • "분업파기 주장과 공동소송단 모집은 의협 꼼수"

대한약사회가 약학정보원 검찰수사가 의사협회의 제보에 의한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만약 사실로 드러나면 의협과의 공조체제를 파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약사회는 27일 성명을 통해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어떠한 일도 서슴지 않는 표리부동한 모습을 의사협회가 보였다면 더 이상 공조체제를 유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의사협회가 진정 보건의료단체와의 건강한 협력관계를 원한다면 의사사회 대표집단으로서 내부의 이견들을 설득하고 모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의사협회가 내부적 조율능력이 없다면 우리는 의사협회를 제외한 보건의료단체와의 의견을 모아 의사협회를 배제한 공조체제를 별도로 운영하겠다"고 경고했다.

약사회는 "신뢰는 하루 아침에 얻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과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지금 무너진 신뢰를 얻는데 스스로의 노력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약사회는 "의사사회 일부 극단적인 입장을 가진 집단과 견해차이 없이 회원들을 충동질해 야단스럽게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소송단 공개모집을 진행하면서 분업 폐기를 무리하게 주장하고 있다"며 "의사협회의 이러한 꼼수는 의사사회는 물론 보건의료인 전체의 명예에 상처를 남기는 자살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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