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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나선 약사·약대생들, 김한길 대표와 조우

  • 강신국
  • 2014-01-29 10:49:36
  • 요약
  • 용산역서 법인약국 저지 캠페인...김한길 "법인약국 막아야"

약사와 약대생들이 법인약국 저지홍보를 위해 설 귀성객 인파속에 섰다.

이 자리에서 약사들은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당 관계자들을 만나 법인약국 저지에 협조를 요청했다.

약사회 임원들과 만난 김한길 민주당 대표
대한약사회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용산역 광장에서 법인약국 저지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용산역에는 설날 민생투어를 시작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나타나 약사회의 법인약국 저지 캠페인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 대표는 "법인약국은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말했고 같은 당 양승조 의원은 "보건복지위원으로서 법인약국은 절대 안된다"고 전했다.

약사출신 김상희 의원도 "잘 나오셨다. 약사회가 잘 하고 있는 것 같다"며 법인약국 저지 홍보에 나선 약사들을 격려했다.

대한약사회 박석동 부회장은 "김한길 대표가 법인약국 저지에 큰 관심을 보인 것 같다"며 "부인인 최명길 씨에게 전단지와 홍보물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전단지를 배포하는 약사들과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아래)
한편 약사들은 용산역 출입문 에스컬레이터에서 법인약국 저지 홍보물과 사은품을 나눠주며 국민들에게 법인약국의 폐해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가장 먼저 행사장에 나타난 박규동 위원장은 "하는데 까지 해봐야하지 않겠냐"며 "법인약국의 문제점을 한 명이라도 알게 된다면 성공한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전단지를 들고 직접 역구내로 들어가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약대생들도 선배약사들과 함께 법인약국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팔을 걷었다.

대한약사회 임원들과 법인약국 저지 결의를 다지는 약대생들
모 약대생은 "약국과 약사의 미래가 달린 일이라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대생은 "정부의 의료 민영화 정책에서 약국도 예외가 아니라는 생각에 학우들도 법인약국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약사회는 오후 2시부터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약사회는 수원역에서 홍보활동을 진행하는 등 전국 지부별로 설날 귀성객을 대상으로 법인약국의 문제점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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