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개량 고혈압복합제 유망주, 데뷔 성적은?
- 이탁순
- 2014-01-29 12: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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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초반 기대 못미쳐...시장 포화로 오리지널 성장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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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약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ARB-CCB 복합계열의 제품이 대거 쏟아진데다 기존 오리지널 약물들의 시장방어로 출시 초기 판매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오리지널 엑스포지와 같은 성분이지만, 새로운 염으로 결합된 국산 고혈압 약물들이 다소 선전하는 모양새다.
29일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국산 고혈압복합제 유망주들의 2013년 하반기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기존 제품들에 비해 실적이 많이 떨어졌다.
하반기에 출시된 국산 개량 고혈압복합제는 라코르정(동화약품), 레바캄정(LG생명과학), 엑스원정(CJ제일제당), 레보살탄정(안국약품), 로벨리토정(한미약품/사노피) 등이다.
라코르정은 보령제약이 개발한 국산 고혈압신약 성분 '피마살탄(브랜드명 카나브)'에 이뇨제를 결합한 복합제로, 9월부터 동화약품이 판매하고 있다.
역시 9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레바캄정은 LG생명과학의 고혈압약물 자니딥 성분(레르카니디핀)과 ARB 계열의 '발사르탄' 성분을 결합한 ARB-CCB 복합제이다.
또한 엑스원정과 레보살탄정은 기존 나온 엑스포지와 같은 발사르탄-암로디핀 결합 ARB-CCB 약물로, 엑스원정은 암로디핀 아디페이트염을, 레보살탄정은 S-암로디핀 등 염기가 다른 성분을 최초로 사용했다. 두 제품 모두 엑스포지의 재심사만료에 맞춰 10월 출시됐다.
로벨리토는 한미약품과 사노피가 공동 개발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 약물로, 지난 12월 화이자의 카듀엣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라코르는 4개월치 매출이 2억원 정도다. 단일제 카나브가 하반기에만 131억원의 매출을 올린 점과 비교할 때 기대에 못미치는 숫자다.
같은달 출시한 레바캄도 처방액 1억2303만원에 그쳤다. 단일제 자니딥은 하반기 6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국내사와 다국적제약사의 공동 개발로 기대를 모았던 로벨리토는 출시월인 12월 2098만원 처방액에 그쳤다.
아직 최신 데이터가 모아지지 않은만큼 성공적 시장안착 여부를 예단하기 힘들지만, 경쟁약물 카듀엣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게 사실이다.
카듀엣은 하반기에 97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이같은 국산 개량 고혈압 약물들의 초반 부진은 출시 당시 혈압약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단일제와 이뇨복합제, ARB-CCB 복합제도 기존 오리지널에 제네릭이 더해지면서 자체 개발 개량약물 브랜드가 통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고혈압약물 트렌드로 자리잡은 ARB-CCB 오리지널 약물들의 성장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와 달리 종근당의 ARB-CCB 개량 복합제 '텔미누보'가 작년 한해 86억원으로 돌풍을 일으킨 것은 고혈압약물 시장이 팽창하기 전 출시된 점, ARB-CCB의 최신 트렌드를 읽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마케팅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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