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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 진료환자 68만명...명절·연말에 많이 발생

  • 최은택
  • 2014-01-31 21:05:36
  • 김현숙 의원, 3년간 12만명 늘어

소화불량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한 해 7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명절과 연말이 낀 달에 더 많이 발생했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에게 제출한 '2009~2013년 상반기 소화불량 진료현황'을 통해 확인됐다.

31일 집계자료를 보면, 소화불량 환자는 2009년 55만9000여명에서 2012년에는 68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3년간 12만여명, 21.6%나 증가난 셈이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35만6690명이 소화불량으로 진료받았다.

2009~2012년 누계로 본 월별 환자수는 12월이 21만284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월 22만1925명, 9월 21만2889명, 1월 21만2846명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는 3월보다 1월이 더 많았다.

김 의원은 "겨울에 소화불량 환자가 많은 것은 차가워진 날씨로 운동량이 부족해져 소화기능이 다른 달보다 떨어진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특히 "명절 기간에는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과식해 소화불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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