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지부장 "새누리당 법인약국 설문, 여론 호도"
- 김지은
- 2014-02-04 10: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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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서 내어 강력 규탄...연구원에 대국민 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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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약사회 시도지부장들은 4일 지난 2일 새누리당 부설 연구소 여의도연구원이 발표한 법인약국 관련 국민 설문조사와 관련 "국민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조사로 확신한다"며 규탄했다.
4일 대한약사회 시도지부장협의회는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Think는 어디가고 Tank만 있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어 이같이 주장했다.
지부장들은 여론조사가 객관성과 투명성을 잃은 작위적 조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지부장들은 "여의도연구원이 국민 2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보건의료제도 개선책' 여론조사는 국민 의견을 담는 것이 아니라 국민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조사로 확신하고 이를 강력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인약국 의미조차 모르는 국민에게 전화로 물어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는 것은 공당의 씽크탱크로 자부하는 연구원의 책임감 없는 행위"라면서 "이번 설문조사는 객관성과 투명성을 상실하고 국민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작위적 조사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지부장들은 특히 이번 여론조사가 법인약국 도입 시 가져올 폐해에 대해서는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지부장들은 "정부는 영리법인약국이 허용되면 약국 접근성 증대와 일자리 창출, 약국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외국사례에서도 확인됐듯이 사실과 다르다"며 "이러한 사실에 대해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리고 조사를 실시했느냐"고 반문했다.
이들은 또 "법인약국 개설이 허용되면 국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면 현재의 국민 여론을 호도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주최 측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지부장들은 "여의도연구원은 이번 조사 방식과 결과 발표에 대해 약사회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사과하고 설립목적인 소통을 통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연구 개발하는 본연의 임무에 매진해 주길 요청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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