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효자는 개량신약 삼총사"
- 가인호
- 2014-02-07 06: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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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덕영 사장, 개량신약 10품목 파이프라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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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최고경영자에게 듣는다.⑪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 사장은 새 TV를 만드는 것보다, 흑백 TV를 컬러로 진화시키는 게 경쟁력이 높다고 본다.
강 사장의 '선택과 집중 전략'은 결실을 맺고 있다. 현재까지 발매된 3개의 개량신약들이 모두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에어탈 개량신약 '클란자' 시리즈는 100억원대를 돌파했고, 프레탈 개량신약 '실로스탄'은 지난해 50억원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100억 매출 목표를 잡았다.
항혈전 복합제 클라빅신도 CJ와 코마케팅을 통해 합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잘만든 개량신약 하나가 혁신신약 부럽지 않을 만큼 회사의 효자품목이 되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유나이티드는 수년전부터 개량신약에 집중하면서 확실한 체질개선을 이루고 있다.
과거에는 '없는게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국내 제약기업 중 가장 많은 제품군을 보유했던 기업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품목정리도 이뤄졌다.
강 사장은 "현재 개발중인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이 10개에 달한다"며 "올해도 신규 개량신약 2품목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사장의 또 한가지 역점분야는 바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다.
강 사장은 "CSR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키우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고 말했다.
'한손에는 주판, 한손에는 봉사와 문화'가 있어야 한다며, 회사가치를 높이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강 사장은 현재 유나이티드가 수출하고 있는 48개국에 CSR 모델을 심어주는 것이 미래 목표라고 밝혔다.
매년 하반기마다 중국에서 개최하고 있는 홈타민 방송축제와 함께 오는 10월 베트남에서 개최예정인 선명회 합창단 공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유나이티드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이같은 CSR의 일환이다.
튼튼경영 기초, 스마트 2014년 만들것
강 사장은 튼튼경영을 기초로 하는 'SMART 2014'가 올해 회사의 경영목표라고 밝혔다.

우선 무차입 경영과 현금자산 보유비율을 높여 건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GMP관리수준을 높여 클레임 ZERO에 도전하는 품질경영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마지막으로 공정경쟁규약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강사장은 덧붙였다.
R&D 투자 매출 대비 13%, 개량신약 개발 영역 확대
특히 강 사장은 제네릭 중심회사에서 개량신약 중심회사로 체질개선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회사의 개량신약이 제어방출과 복합제 위주였다면 향후에는 영역을 넓혀 Optical Isomer나 초임계유체등을 이용한 나노약물의 개발, 독성을 대폭 개선한 항암제등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사장은 또한 "유나이티드 R&D비율은 10~12%정도로 업계 5위권 내외"라며 "올해는 약13%인 200억원 정도를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시장 진출 시행착오 있었지만, 이젠 도약

하지만 이제는 과거의 경험을 거울삼아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강사장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유나이티드는 현재 3개의 해외공장, 3곳의 지사와 함께 지난해까지 48개국에 수출을 했다.
해외법인(공장)의 경우 베트남 공장만 안정적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나머지 공장은 아직까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유나이티드 경영이념중의 하나가 불굴의 개척정신이라는 점에서 중단없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영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강사장의 의지다.
이와관련 강사장은 "올해 미국 항암제 진출, 사우디 아라비아 기술이전 및 플랜트 수출, 이라크 포장공장 준공을 위한 기술이전 및 플랜트 수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의 경쟁력은 직원들, 우수인력 투자 강화
한편 강사장은 회사가 아무리 어려워도 회사경쟁력의 원천은 임직원이라고 강조한다.
강 사장은 "지금 시기가 불황기 일수도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우수인력에 대한 투자는 강화할 것"이라며 "회사에서 실시하는 제도중의 하나가 희망 엔지니어링 적금"이라고 말했다.
이는 우수 인재에 대해 회사와 직원이 1:1의 비율로 적립해 5년후에 직원이 목돈으로 찾아 갈수 있게 한 제도다.
또하나 다른 회사와 차별화되는 후생복지는 Stock option 실시다.
지난 2011년 약 46만주를 임직원들이 행사했고, 그해에 다시 약 50만의 스톡옵션을 부여해 올해 3월 행사할 예정이다. 강 사장은 "스톡옵션 제도나 엔지니어링적금 제도 등은 무엇보다도 직원들의 애사심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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