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 제발 정리해 주세요"…어느 지부장의 호소
- 강신국
- 2013-10-08 12:28:2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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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약 함삼균 회장, 자율점검 앞두고 약국에 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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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사회 함삼균 회장은 8일 대대적인 자율점검 활동에 앞서 대회원 호소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일부 약사들로 인해 선의의 약사들이 피해를 봐서는 안된다는 논리로 약국내 상존하는 전문카운터 정리를 호소한 것.
그는 "전문 무자격자 정리에 따른 소요시간을 감안해 오는 11월 중순부터는 기한 없이 지속적인 점검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누구는 빼고 누구는 봐주고 하는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의 점검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 회장은 "우선 모범이 돼야 할 지부와 분회 임원 약국부터 시작해 일선약국까지 총망라해 점검을 시행하겠다"며 "위법사례가 확인되면 관련법 및 규정에 의거해 처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에게 외면 받는 직능은 결코 존재할 수 없다"면서 "나로 인해 전체 약사들이 매도되는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함 회장은 "오랜시간 회원 모두가 공들여 쌓아올린 탑이 일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우리는 경험했다"며 "'약사들, 역시 그럴 줄 알았어'라고 하는 국민의 왜곡된 시선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함 회장은 "공들여 쌓은 탑을 무너뜨리는 대표적인 사례가 전문 무자격자에 의한 위법행위"라며 "이러한 문제가 언론을 통해 공론화되게 되면 그 후폭풍으로 다수의 선량한 약사회원들은 심한 좌절과 고통을 겪게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기도약사회는 지난 4일 제2차 분회 약국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약국내 전문 무자격자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 장시간 걸친 논의를 진행했다.
정장섭 부회장은 지부 약국위원회와 약사지도위를 중심으로 관련사업을 면밀히 준비하겠다며 서신에서 밝혔듯이 약국내 전문 무자격자 정리에 따른 소요시간을 감안해 오는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점검과 적발약국에 대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의의 참석한 관계자는 "전문 무자격자 문제에 대해 대약, 지부를 망라해 해결책이 논의돼 왔고 지금껏 수없이 시행해 보았지만 가시적인 결과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지부가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한 만큼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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