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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 부회장 자진사퇴 가닥…감사단에 의사 전달

  • 강신국
  • 2014-02-12 06:14:56
  • 요약
  • 조찬휘 회장, 감사단에 조사 의뢰...김 부회장 거취문제 "노코멘트"

동업약국 개설 문제로 논란을 빚은 대한약사회 김대원 상근부회장이 감사단에 지진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김대원 부회장 본인은 더 이상 언급할게 없다고 말했고 일각에서는 사퇴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김 부회장의 거취문제는 유동적인 상황이다.

즉 상근직만 내려 놓고 부회장직은 유지를 할 수 있고 모든 보직에서 사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사퇴하지 않고 진상규명에 나설 수도 있다.

조찬휘 회장은 지난 10일 김 부회장의 동업약국 문제에 대한 진상조사를 감사단에 정식으로 의뢰했다.

조 회장은 논란이 되는 자금흐름 추적을 통해 면대 논란을 해소하고 가자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 악화를 차단하기 위해 조속하게 사건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중을 드러낸 셈이다.

긴급하게 소집된 감사단은 김 부회장과 만났고 이 과정에서 김 부회장은 자진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A감사는 "김 부회장이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미 조 회장에게도 이같은 사실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B감사는 "조 회장의 요청에 의해 공식으로 마련된 자리에서 본인이 사퇴의사를 밝힌 만큼 더 이상 뭐라고 할 말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회장은 지난 8일 해명자료를 통해 "약국 공동개설 건은 면대약국을 약사가 인수해 면대를 해소하고 정상적인 약국으로 전환시킨 것"이라며 "이와 같은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거나 약사회 임원으로서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면 그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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