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만났지만 법인약국 이면합의는 없었다"
- 강신국
- 2014-02-13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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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약 최종이사회서 이사들 질의 쏟아져...조찬휘 회장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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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열린 대한약사회 최종이사회에서 법인약국 이슈를 놓고 이사들의 현안 질의가 이어졌다.
먼저 김범석 이사(성남시약사회장)는 "정확한 정보가 없어 잘 모르지만 대충 감으로 보면 법인약국 사전협의 뉘앙스가 있는 것 같다"며 "과연 복지부와 대화를 하고 있는지, 대화를 해도 되는 건지 궁금하다. 복지부와 협의를 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조 회장은 "사전협의를 했다고 분회장이 운운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이면합의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조 회장은 "복지부와 몇 번 접촉을 한 것은 사실이다. 요구조건을 다 해주겠다는 말을 복지부가 하기에 대의원 총회에서 같은 말을 해줄 수 있냐. 나에게 한 이야기를 대의원에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답변했다.
조 회장은 "그러나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고 판단, 복지부의 대의원 총회 설명회는 하지 않기로 했다"며 "다만 원점에서 복지부측의 인사말 정도는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박근희 이사(서울 강동구약사회장)는 12월13일 투자활성화 대책 발표 이후 법인약국에 대해 처음 들었다고 했는데 의약품정책연구소의 법인약국 연구용역 발주 시점과 시차가 맞지 않는다며 이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조 회장은 "회무를 보면서 무언가를 예견하는 일이 많다. 상근회의에서 법인약국에 대해 연구를 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한 적이 있다"며 "계시 같은 게 있었던 것 같다. 다만 외부, 정부의 언지를 받은 것은 절대 아니다"고 못박았다.
김종환 이사(서울시약사회장)는 "오늘 서울시의사회와 공동캠페인을 했는데 의정협의체에서 병의원 의약품 택배배송 허용건은 실제 회의에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의협과의 공조파기 선언의 배경에 대해 물었다.
조 회장은 "택배배송이 기사화 됐고 보도자료에도 명기가 돼 있어 결별 선언을 했다"며 "의협의 실제 상황은 체크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대약 회무에 대한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다. 좌석훈 이사는 일차의료활성화 시범사업 약국 참여여부, 전자처방전 표준화 사업 경과, 불량처방전 대책, PM2000 개선 대책 등을 질의했다.
이사회 통과 안건은 김현태 부회장 인준, 이규진 이사 보선, 서울 도봉강북구약 난지도 휴양소 양도 건이 통과돼 정기총회에 상정된다.
또 이사회는 48억5900여만원의 예산안과 사업비에 45.5%를 배정한다는 내용의 올해 세입세출 예산안도 원안대로 확정했다.
그러나 약사공론 회관관리비 미수금 8000만원 탕감 안건은 이사들의 반발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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