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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18일 합의문 공개…원격의료 수용여부 '관건'

  • 이혜경
  • 2014-02-17 06:14:55
  • 요약
  • 의료발전협의회 5차 회의 종료...세부조율 남아

의료발전협의회가 18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에서 5차에 걸쳐 진행된 의·정 협의 결과를 공개한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광화문 인근에서 의료발전협의회 5차 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지난 4차 회의까지 원격의료, 의료법인 자법인 설립을 두고 의·정 간 팽팽히 맞섰던 만큼, 최종회의를 통해 어느정도 선에서 합의가 이뤄졌는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특히 복지부와 의협이 공동 기자회견을 예고하고 있어 원만한 합의가 이뤄졌다는데 힘이 실릴 전망이다.

회의 이후 복지부 성창현 팀장은 데일리팜과 전화통화에서 "세부 조율만 남았다"며 "내일 중 의협과 조율해 18일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격의료 등 어느정도 합의가 이뤄졌기 때문에 공동으로 협의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성 팀장은 "세부 조율이 필요하기는 하다"며 "(의협 내부 협의가 아닌) 협의회 안에서의 조율이 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협이 제안한 논의 아젠다
한편 의료발전협의회는 지난달 1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월 22일, 2월 4일, 8일, 11일, 16일까지 5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중도 파행을 맞았던 1차 회의에 이어 재개된 2차 회의에서 의협은 원격의료, 보건서비스규제완화 등 의료현안과 의료정책 개선안, 건강보험제도 개선안,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적정화 과제 등 4가지 아젠다 논의를 제안했다.

당시 의료발전협의회는 원격의료, 투자활성화 방안 등 현안 및 단기과제 구체화를 위한 개선 협의체와 거시 과제 논의를 위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등을 마련하기 합의했다.

3, 4차 회의에서는 논의과제별 추진 원칙을 정해왔으며, 최종 5차 회의에서 구체적인 협의문 틀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동안 의료발전협의회를 통해 정부가 원격의료 시범사업 추진, 의료민영화 괴담 등의 문구를 합의문에 포함하자고 주장했던 만큼, 최종 합의문은 18일 뚜껑이 열려봐야 정확히 알 수 있는 상태다.

한편 의협은 오늘(17일) 비대위 및 시도의사회장 연석회의를 열고 협상단으로부터 최종 합의 사항을 보고 받고, 회원들에게 전달할 서신문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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