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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전국유통망 전략요충지 호남 '안착'

  • 이탁순
  • 2014-02-19 06:14:48
  • 호남지오영 12월 매출 20억원...450여 약국 거래처 확보

지난해 10월 열린 호남지오영 오픈식 장면.
지오영이 취약지역인 호남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광주에 물류센터를 짓고 지난해 10월부터 가동한 호남지오영은 빠르게 지역 약국가에 거래선을 넓혀가고 있다.

호남지오영은 작년 12월 약 20억원의 매출을 기록, 이 지역 토착기업들을 위협하고 있다.

거래 약국도 이 지역 약국수의 절반 정도인 45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손석근 호남지오영 사장은 "지오영과 여약사 CEO 조선혜의 브랜드가 호남 지역에서도 통하고 있다"며 "다양한 구색과 서비스로 빠르게 지역시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오영의 전국 유통망 구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호남 지역 성장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 지역은 백제약품, 유진약품 등 기존 토착기업들이 약국 유통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전국 1위 지오영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더구나 지오영의 호남 진출에 이 지역 유통가의 반발도 거셌다.

호남지오영은 이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거래처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현지에서 큰 성과를 올린 타사 영업사원을 영입하고, 직원교육 횟수와 내용도 강화하며 지오영만의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했다.

손석근 사장(사진)은 개척자 심정으로 도전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손 사장은 "호남지역은 그동안 지오영의 손이 닿지 못했던 지역이다보니 개척자 심정으로 일을 해왔다"며 "처음엔 지오영의 이름도 잘 몰랐던 약사들도 한차원 높은 서비스에 인정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양질의 우수거래처 확보를 위해 더 열심히 뛸 것"이라며 "1등 도매업체다운 세일즈를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남지오영은 약국 유통뿐만 아니라 이 지역 대형병원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지오영그룹의 15번째 물류센터인 광주에서 호남지오영이 어떤 성과를 낼지 유통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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