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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비리어드·에소메졸·텔미누보 '성장기여 품목 1순위'

  • 가인호
  • 2014-02-24 12:25:00
  • 회사 효자품목 자리매김, 올해도 상승세 이어질 듯

유한양행의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 한미약품의 항궤양 개량신약 에소메졸, 종근당의 고혈압복합제 텔미누보가 올해 회사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조사됐다.

비리어드는 지난 1월에만 54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700~800억 대형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고, 에소메졸도 역류성식도염 처방환자 증가와 미국시장 발매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아모잘탄에 이어 한미의 새로운 효자품목에 등극했다.

텔미누보는 발매 8개월만에 1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데일리팜이 24일 지난 1월 처방실적 기준으로 주요품목 성장기여도(품목별 전년동월비 증가분/회사 전년 동월비 증가분)를 분석한 결과 비리어드, 코푸(유한), 에소메졸, 아모잘탄(한미), 타미플루, 텔미누보(종근당) 등이 회사 실적 증가에 가장 큰 기여를 한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을 제외한 다른 상위제약사들은 지난 1월 처방실적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 역신장을 기록해 기여도 분석이 불가능했다.

유한의 비리어드는 올해 가장 확실한 성장기여도 품목군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회사 자체 집계로 530억원대 매출(처방실적 430억원)을 기록한 비리어드는 1월 처방액이 54억원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138%나 증가했다.

유한측은 비리어드를 1000억대 품목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3개 제약사 성장기여도 품목(단위=억, 대우증권, 데일리팜 재구성)
처방실적 증가가 가장 뚜렷한 품목은 종근당이 유통하고 있는 독감치료제 타미플루다.

이 품목은 1월 23억원의 처방실적을 올려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줘 210%나 성장하면서 독감특수를 확실히 누렸다.

하지만 종근당의 효자품목은 텔미누보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4월 첫 발매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등극했기 때문이다.

동일계열 리딩품목 트윈스타가 800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텔미누보의 올해 행보는 관심이 모아진다.

이 품목은 1월 처방액이 14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200억원대 대형품목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약품의 성장기여도 1위 품목은 에소메졸이다. 이 제품은 1월 처방액이 14억원으로 지난해부터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성장률도 20%대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낙소졸과 함께 올해 한미의 효자품목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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