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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부적합 기업은 혁신형제약 선정 페널티 고려

  • 이탁순
  • 2014-02-27 18:29:07
  • 정윤택 단장 "인증기준에 다국적사 투자 유치 등도 검토"

정윤택 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단장이 2014년도 제약산업 정부 지원 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앞으로 혁신형제약기업을 선정할 때는 품질 부적합 사례가 있었는지도 고려 대상이 될 전망이다.

또한 다국적사 투자 유치 기업은 플러스점수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윤택 제약산업단장은 27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2014년도 국가 R&D 지원사업 종합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2년에 1회 이상으로 공고 주기 변경에 따라 금년 6월 2차 혁신형 제약기업을 인증할 계획이다"며 "공고는 2차 인증 사업계획 수립 후 내달쯤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2차 인증 사업계획에서는 인증기준에 식약처 품질 부적합 및 다국적사 투자 유치 등이 고려된다는 설명이다.

식약처 품질 부적합 여부가 인증기준에 포함된 배경에는 작년 국정감사에서 원료의약품 GMP 규정을 위반한 제약사 중에 혁신형제약기업이 포함됐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2012년 원료의약품 GMP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한 자료를 공개하면서 7개 업체의 15개 원료의약품이 제조 관리에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남윤 의원은 7개 업체 가운데 혁신형 제약기업도 포함됐다면서 부실한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기준을 비판했다. 정 단장은 2차 혁신형제약기업 인증 사업 외에도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제2호 펀드 조성 ▲창조경제 생태계 활성화 촉진센터 설립을 통해 제약산업 특화분야 발굴 및 지원 ▲기존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의 업무를 연계하는 '(가칭)한국임상시험산업재단 구축' 추진 ▲글로벌 제약사와 제휴하는 신약재창출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11일 복지부 대통령 보고 때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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