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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츠카제약, 8천만 달러 투자약속…이번이 두번째

  • 최은택
  • 2014-02-28 15:18:23
  • 복지부와 양해각서 체결...항암제 등 초기 임상에 투입

일본계 다국적 제약사인 오츠카제약이 향후 5년간 국내에 8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2009년 1억달러에 이어 이번이 정부와 맺은 두 번째 투자협력(갱신)이다.

복지부는 28일 오후 서울 세종로청사 회의실에서 오츠카제약과 R&D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체결에는 이영찬 복지부차관, 이와모토 타로 오츠카제약 사장, 문성호 한국오츠카제약 사장 등이 참석했다.

오츠카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시험약 생산 공급 등 임상분야 투자를 확대해 향후 5년간 직·간접적으로 8000만달러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다.

투자는 초기임상에서 시작해 점차적으로 후기임상으로 늘려 나가기로 했는데, 특히 항암제, CNS, COPD 분야 임상에 주력한다는 뜻도 밝혔다.

이와모토 타로 사장은 또 "이번 협약체결 갱신을 통해 한국이 아시아·아랍지역의 의약품 개발 거점으로써 한층 더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기초부터 후기임상연구까지 전 영역에서 임상투자를 확대해 한국의 제약산업 발전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영찬 차관은 오츠카제약의 제1차 양해각서(MOU, `09~`13) 목표 달성을 축하하고, 제2차 투자의사 표명에 환영입장을 밝혔다.

이 차관은 "한국의 우수한 임상인프라와 오츠카제약의 연구개발력을 결집시켜 상호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측 협력 하에 개발된 제품이 지속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절한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오츠카같은 외국계 회사의 R&D 활성화 환경조성과 다른 아시아국가에서 얻은 데이터를 국내 의약품 개발에 이용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력채널은 복지부 측은 보건산업진흥과, 오츠카 측은 한국오츠카제약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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