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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가세'

  • 최봉영
  • 2014-03-03 06:14:54
  • 식약처, 이디포스에프구강붕해필름50mg 허가

유한양행이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 조만간 가세할 전망이다.

28일 식약처는 유한양행 이디포스에프구강붕해필름50mg 시판을 승인했다.

기존 정제의 효능은 유지하면서 제형만 필름형으로 바꾼 약이다.

오리지널 성분 중 시트르산염은 쓴 맛을 내는 데, 기존에 출시된 제품은 이 성분을 제거하는 방식을 선택해 개발됐다.

유한양행이 허가받은 제품은 필름형 제품에 단맛이 강한 아스파탐을 첨가해 쓴 맛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유한양행 외에도 몇 개 제약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공동개발한 업체의 후속허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필름형 제품은 SK케미칼, 제일약품, 서울제약 등 10개 제약사 정도가 제품을 출시한 상태다.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전체 규모는 1000억원 가량이며, 이 중 약 10% 가량을 필름형 제제가 점유하고 있다.

아직까지 점유율은 그다지 높은 상태는 아니지만 출시 이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제약사 관계자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휴대가 간편한 필름형 제제의 전망은 밝은 편"이라며 "대형 제약사가 이 시장에 속속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시장 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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