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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만료 블록버스터, 후발 공세에 맞서는 방법들…

  • 가인호
  • 2014-03-11 06:14:56
  • 크레스토-비아그라-올메텍-엑스포지의 선택은?

특허만료 대형품목들이 코프로모션과 쌍둥이약 발매로 후발품목 공세에 대응하고 있다
다음달 초대형 블록버스터 크레스토가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다. 800억원대 고지혈증치료제인 만큼 최근 트렌드에 걸맞게 국내사들은 복합제 개발에 주력했다.

대웅제약과 LG생명과학은 이미 허가를 받고 내달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는 약 20여개의 크레스토 복합제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리피토에 이어 이 시장이 치열한 경쟁구도로 재편되는 시점이다. 그렇다면 크레스토를 보유하고 있는 원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후발품목 공세 대응방법은 무엇일까?

AZ는 현재 국내 상위제약사와 코 프로모션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합제와 제네릭군의 공세에 대비하기 위해 영업력이 뛰어난 국내제약사를 선택한 것이다.

이 제약사는 다국적사 도입품목에 대한 풍부한 영업 경험이 있는 만큼 크레스토의 특허만료 이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화이자의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는 특허만료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 시알리스는 물론 제네릭 팔팔에도 밀리며 3위권으로 주저앉았다.

화이자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영업강화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고, 로컬시장 영업력이 뛰어난 안국약품을 파트너로 선정했다.

현재 제휴가 논의중으로, 곧 안국약품은 비아그라에 대한 로컬 영업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허만료 품목에 대한 쌍둥이 약 발매도 제네릭 공세에 대처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천식치료제 싱귤레어에 이어 지난해 하반기 특허가 풀린 올메텍과 엑스포지가 그랬다.

CJ제약사업부문(CJ헬스케어로 사명변경 예정)은 지난해 올메텍 특허만료에 앞서 쌍둥이약인 '올메액트'를 발매했다.

올메텍의 원개발사 다이이찌산쿄가 같은 공장에서 동일한 원료와 제조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제품이다.

CJ는 엑스포지 제네릭인 엑스원과 함께 올메액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올메액트는 오리지널품목인 올메텍과 동일한 제품이다.

엑스포지를 보유하고 있는 노바티스는 산도스와 협약을 통한 쌍둥이약 임프리다를 선택했다.

이 품목 또한 엑스포지와 같은 제조공장에서 생산, 동일한 제형과 품질을 가지고 있는 동일한 제품이다. 치열한 엑스포지 제네릭 경합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으로 오리지널사가 선택한 방법은 위임형제네릭이었다.

크레스토, 비아그라, 엑스포지, 올메텍 사례처럼 앞으로 특허가 만료되는 대형품목들은 공동전선 구축을 제네릭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한 방어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다.

따라서 향후 특허만료 품목들이 의약품 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당장 제일 큰 관심은 역시 800억원대 초대형 품목 크레스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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