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휴진? 글쎄"…의원·약국 변화 체감 못해
- 김지은
- 2014-03-10 11:55:2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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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부평 주변 의원 15곳 중 휴진참여 의원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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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주변]
"집단 파업이요? 주민들이 당장 갈 병원이 없는데 동참하긴 힘들죠."
10일 인천 부평 지역 의원과 약국과는 여느 월요일 오전과 다름 없이 주말 동안 병원을 찾지 못한 환자를 맞이하는 데 바쁜 풍경이었다.
데일리팜이 의료계 집단 파업이 시작된 오늘 오전 인천 부평구 인근 지역 개원가 15곳을 방문한 결과 12곳이 정상진료를, 2곳은 휴진, 1곳은 단축 근무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의원이 밀집한 부평역 인근 클리닉센터에서는 일부 휴진, 단축 근무 중인 병의원이 발견됐지만 거주지가 밀집한 동네의원들을 대다수 정상영업을 진행 중이었다.

B이비인후과 간호사 역시 "원장님으로부터 휴진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은 것이 없다"며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 근무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근 약국들 역시 병의원 파업과 관련 별다른 영향을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위기다.

반면 클리닉센터 내 일부 의원은 안내문을 부착하고 의원 문을 닫거나 근무 시간 단축 사실을 알렸다.
일부 병원의 경우 진료를 위해 찾아온 환자가 헛걸음을 하고 돌아가는 경우도 발견됐다.
해당 병의원은 환자들에게 의료계 총파업으로 인한 휴진이라는 사실은 공지하지 않고 원장의 개인적 사정으로 오늘 하루 휴진하게 됐다고 설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C이비인후과 관계자는 "환자들에게는 굳이 파업으로 인한 휴진 사실을 알릴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오늘 하루 원장님의 개인 사정으로 문을 닫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며 "내일부터는 정상 근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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