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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파업행보에 반한 약사회 비상근무, 아쉽다"

  • 김정주
  • 2014-03-10 14:13:25
  • 요약
  • 건약 긴급논평, 의료영리화 맞선 의협과 공동 투쟁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가 오늘(10일) 의사협회 진료 총파업과 동시에 약사회가 비상근무를 선언한 데 대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부의 의료민영화 추진 강행에 맞서 공동전선을 구축하면서도 사태의 원인인 정부를 상대로 입장 철회를 유도하지 않고, 국민 불편 해소를 명분으로 비상근무하는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건약은 10일 오후 긴급논평을 내고 무리한 정부 정책 강행에 맞선 의료계 저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약사회가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약국 비상근무 선언'을 한 데 대해서는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

약사회가 앞서 5개 단체 성명에서도 밝혔듯, 파업의 원인은 의사가 아닌 박근혜 정부에게 있기 때문에 의료민영화 추진 철회를 밝히면 해결될 것인데 "집단휴진에 공감할 수 없다"는 반응은 이번 파업의 책임을 대중들에게 전가시킬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건약은 "국민 불편이 걱정된다면 박근혜 정부에게 당장 4차 투자활성화대책을 비롯한 의료민영화정책을 포기하고 정상적으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요구하라"며 "약사회의 슬기롭고 명쾌한 답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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