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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집계 총파업 참여율 49%…실제 참여 60% 예상

  • 이혜경
  • 2014-03-10 19:42:24
  • 요약
  • 단축진료 참여 회원 포함 더 높은 참여율 예상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총파업 투쟁 첫날인 10일 총파업 참여율 집계 결과 전체 2만8428개 의원급 의료기관 중 1만3951개 의원이 총파업에 참여, 총 49.1%의 참여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의협 중앙상황실은 총파업 참여율 집계를 위해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에 전화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진료 또는 오전, 오후 단축 진료를 진행한 의사회원들을 합계할 경우 총 60% 이상이 10일 총파업에 참여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12시를 기준으로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2만8천691개 가운데 8339개가 휴진에 참여, 휴진율은 29.1%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협은 "복지부 참여율과 의협 참여율은 집계방식 등의 차이로 인한 것"이라며 "의협은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에 직접 전화해 확인하는 방법과 각 시도의사회를 통해 확인하는 이중점검 방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협 투쟁위원회는 총파업 첫날인 10일 진료예약 등 여러 가지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병원급 의료기관들과 전공의 등의 참여율이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총파업 투쟁 첫 날 63개 수련병원의 전공의들이 파업에 참여하는 등 의사들의 열망이 단적으로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의협 투쟁위 방상혁 간사는 "파업에 동참한 의료기관 중에도 개인 신변상의 사유를 들어 휴진 안내문을 부착한 경우도 있다"며 "많은 의료기관들은 단축진료에 참여했기 때문에, 이번 투쟁의 목표에 공감했다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간사는 "투쟁시기가 촉박하고 현실적인 여러 제약이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숭고하고 정의로운 목표달성을 위해 투쟁에 동참한 모든 의사 회원들과 직접 의협으로 달려나온 전공의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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