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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 선언한 의대생들

  • 이혜경
  • 2014-03-11 16:11:49
  • 요약
  • 정부에 전향적 자세 요구

전국 의대생이 원격진료, 영리자회사 등 현재 쟁점이 되는 안건에 대해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회장 함현석)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더 이상 의사들이 직업적 양심과 갈등하며 파업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전향적 자세를 취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의대협은 "현재 쟁점이 되는 정책안들이 학생들의 교육 환경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학생 단체로서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의료계의 거대한 지각변동을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24일부터 예고된 2차 파업을 목표로 전국 의대생들이 움직임을 진행하기로 했다.

의대협은 "미래 의료인으로써 받을 영향에 대해 고려한다면 작금의 상황을 좌시할 수만은 없다는 것이 수많은 논의 결과"라며 "수업거부를 비롯한 강경한 행동이 아직은 없으나, 24일까지 정부의 태도에 변화가 없고 의대생들 역시 구체적인 행동에 관한 더 많은 지지를 보내는 등 제반 여건이 무르익는다면 이와 같은 방식도 하나의 옵션으로서 포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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