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치료로 낫지 않는 치통, 레이저로 효과"
- 이혜경
- 2014-03-18 15:39: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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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40나노미터 장파장 레이저 치료가 치통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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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신경치료 후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과 염증이 지속되는 경우 피부과 치료에 사용하는 엔디야그(Nd:YAG) 레이저가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류인철) 치과보존과 이우철 교수와 통합진료실 유연지 교수 연구팀은 신경치료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환자들에게 1440nm(나노미터)의 장파장 엔디야그(Nd:YAG) 레이저를 적용한 결과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신경치료 후에도 지속되는 치통에 대한 치료는 재근관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시도를 해왔으나 근관치료 자체가 한계가 있는 치료법으로, 사실상 발치 외에는 지속적 통증을 해결할 만한 치료 방법이나 연구가 없었다.
신경치료는 치아가 손상됐을 때 나타나는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고 자연치아를 보존하는 치료법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5~35% 이상에서 신경치료 후에도 통증이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며, 이런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 치아를 발치하는 방법을 택한다.
이우철 교수는 엔디야그 레이저가 피부과 영역에서 염증 감소 및 조직 재생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점에 착안, 신경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성인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재근관 치료 시 레이저 치료를 병행했다.
그 결과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이 유의하게 감소된 것을 확인했으며, 치아를 두드릴 때 느끼는 타진통이 환자들의 95%에서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아의 신경관 안에서 채취한 통증에 관여하는 물질 신경펩타이드의 수준도 레이저 치료를 하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은 서울시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임상시험이 실시?記많? 재근관 치료의 새로운 접근 방법을 제시한 논문으로 평가를 받아 미국 근관치료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Endodontics) 학회지 2014년 신년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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