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도 파업 걱정 많았다…서울 병원총회 '이슈'
- 이혜경
- 2014-03-22 06:00:3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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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사부터 총회 안건 논의 까지 파업 발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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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이슈도 역시 의료 총파업이었다.
서울시병원회(회장 박상근)가 21일 개최한 '제36차 정기총회 및 제11차 학술대회'를 통해 유보가 결정된 의협 파업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김윤수 병협회장은 "파업의 '파'자도 말하기 싫어하는 보수 경향이 큰 의사들임에도 불구하고 76%가 의협 파업에 찬성했다"며 "의료정책에 대한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본다"고 해석했다.
박 회장은 "국민, 의료인 함께 가야 한다"며 "남의 밥그릇은 더 크게, 그리고 내 밥그릇도 같이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제36차 정기총회장에서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은 "의사들이 국민을 위해 희생한다는 명예로운 미션을 갖고 있는데, (국민들은) 장사꾼으로 보고 있다"며 "박상근 회장이 병협회장이 되면 의협과 힘을 합쳐서 의료제도를 완전히 개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대신에 참석한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최근 집단휴진이 있었고, 정부와 협의가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야측의 이견이 남은 것 처럼 보인다. 이 문제는 충분한 논의와 소통으로 협의가 잘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최근 원격진료, 투자활성화 대책 등으로 의료계 집단휴진 등이 발생한 것을 염두한 듯 "국민 갈등 요소가 있었지만 정치적 갈등이나 정략적으로 이용하면 안된다"며 "본질에 접근해서 논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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