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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회장, 의·정 협의 '실망'…"난처해졌다"

  • 이혜경
  • 2014-03-23 11:26:50
  • 요약
  • 한의협 정기총회 참석해 국회, 정부, 의협 모두에게 쓴소리

김세영 치협회장
"(파업 당시) 의협이 의료계 장자 역할을 해주길 기대했는데, 우리 입장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이 23일 열린 대한한의사협회 제59회 정기대의원 총회에 참석해 국회, 정부, 의협 모두를 향해 쓴소리를 뱉으면서, 보건의료단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의협이 파업을 하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터졌을 때, 국회에서 여야의원이 보건의료 전문가 단체, 시민단체와 함께 하는 '범국민협의체'를 만들길 기대했다"며 "하지만 분위기와 달리, 보건의료단체를 빼고 의협하고만 대화를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그런 의미에서 한의협 총회에 국회의원이 많이 와 있지만 정치권을 믿으면 안된다"며 "우리 힘으로 줄거 주고, 막을 것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의협 협상안 중에 (투자활성화대책 건)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해 논의하자는 안이 있는데, 간호협회는 의료인이 아니라 배제된다"며 "이 자리에 의협회장을 제외하고 약사회장, 간협회장 다 와 있다. 우린 동지고 식구라는 마음으로 함께 잘못된 것을 판단해서 막아내자"고 밝혔다.

간협, 한의협, 약사회, 치협회장이 함께 23일 열린 한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료영리화 반대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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