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단절…국제기준 윤리경영 선포"
- 가인호
- 2014-03-31 10: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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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호 회장 "글로벌 확대 위한 필수…정책기관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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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투아웃제가 시행되는 시점에서 제약사들의 윤리경영 정착이 제약업계의 글로벌진출 선행조건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제약기업 윤리 강령은 92년도에 제정된바 있다. 하지만 협회가 말하는 '새로운 윤리경영'은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새 윤리경영 가이드라인은 다국적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는 여러 국제단체 투명경영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협회는 정책전문가를 보강하고 외부 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제약협회가 정책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은 3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향후 협회 회무방향을 밝혔다.
이 회장은 "제약업계가 연구개발 투자를 과감하게 늘려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리베이트 추방 등 투명한 유통질서를 확립하는 일이 급선무"라며 "국내 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포함한 3대 과제 달성에 협회가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제약협회는 3대 과제를 실천하는데 회무를 집중하고 이를 뒷받침할수 있는 약가이슈 등 정책 개선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제약산업 전반적으로 리베이트 관련 사회적 이슈가 수년간 이어져왔고 규제 강화 조치도 이어졌다"며 "기업들도 리베이트를 탈피해야 생존할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윤리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기업들이 글로벌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서는 반드시 윤리정보가 필수가 됐다며, 이제는 윤리경영이 수반되지 않으면 국제무대에 진출할 수 없다고 이 회장은 설명했다.
이와관련 협회는 상반기 중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윤리헌장과 실천강령을 제정해 제약기업의 윤리경영 실천 지침서를 발간 배포할 예정이라고 이 회장은 덧붙였다.
이 회장은 "그동안 공정경쟁규약 심의와 규제를 통해 제약기업 경영 정상화 노력이 상당부문 이뤄졌다"며 "협회는 여기에 덧붙여 빠르면 7월부터 실질적인 윤리헌장 실천 강령을 통해서 자율경영이 뿌리 내리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제약협회가 정책기관으로 정착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안이다.
이 회장은 "제약산업 정책연구소는 많은 인력과 재정부담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현재로서는 정책이슈에 대한 외부자원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를 적극 활용하고 정책전문가 보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의 규제개혁 노력과 부합해 제약산업 부문에서도 다양한 규제이슈 발굴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이와관련 "제약업계가 약가제도의 지나친 수시변경. 중복된 약가제도에 대한 규제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며 "제약산업 규제들이 합리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안과 관련 이 회장은 "저가구매인센티브제 폐지를 위한 기존 시행령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시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복지부의 조속한 시행령 입안과 7월 1일부터 새로운 대체안이 시행될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약협회는 내년 70주년을 준비하기 위해 ‘기념사업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협회 위상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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