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유통업계 성장동력 잃었나? 12년·13년 실적 유사
- 이탁순
- 2014-04-16 06: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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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개 도매 2013년 영업실적 분석…"100원 팔아 2원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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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률(매출액에 대한 영업이익의 비율)은 2.16%로 2012년보다 0.05% 감소했다.
15일 124개 도매업체의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2013년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도매업체들이 외형을 키우는데는 성공했지만 이익률 개선에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약업계 사상 단일기업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선 지오영도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작년보다 0.14% 밀렸다.
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 가운데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석원약품이다.
석원약품은 2013년 전년대비 19.5% 늘어난 16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삼성의료원 입찰권을 따낸 것이 큰 힘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석원약품은 영업이익과 순이익, 영업이익률도 크게 개선돼 약국 위주의 종합 도매업체들과 비교됐다.
지오영과 복산나이스팜, 인천약품, 티제이팜 등 매출 1000억원 이상 종합 도매업체들은 10% 이상 외형을 키웠지만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떨어졌다.

카톨릭중앙의료원에 의약품을 납품하는 비아다빈치는 13.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연세의료원 납품업체 안연케어(2월 법인)도 작년 12.3%의 영업이익률로 일반 도매업체와는 큰 격차를 보였었다.
직영도매 특성상 높은 마진에도 불구하고 관리비는 일반 도매업체들보다 훨씬 적게 나가기 때문이다. 비아다빈치는 지오영보다도 영업이익이 높았다.
안연케어가 지난 2월 무려 751억원에 지분 51%가 아이마켓코리아에 매각된 것도 이러한 특수성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 가운데 외형이 10% 이상 하락한 기업에는 남양약품, 송암약품, 태전약품 등 세곳이다. 특히 송암약품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적자로 전환돼 힘겨운 한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송암약품은 작년 경영악화를 개선하고자 의정부지점을 서울동원팜에 매각하기도 했다.
125개 전체 기업의 매출 성장률은 고작 0.9%. 영업이익은 1.5% 마이너스 성장했다. 비용절감 노력으로 순이익은 29.2%나 성장했지만, 번 돈은 매출액의 2.16%로 오히려 감소했다.
반면 업체별로 편차는 큰 편인데, 한정된 시장파이 속에서 경쟁만 치열해졌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약업계가 성장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결국 자본력이 높은 대형업체로 유통업계가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익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제3자 물류나 공동 판매 사업 등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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