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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구멍가게 병원서 '백화점 병원' 꿈꾸는 건대

  • 이혜경
  • 2014-05-15 06:14:51
  • 요약
  • 건국대병원, 2020년 비전으로 'beyond th best' 다짐

"10년 전 건국대병원은 조그마한 동네 구멍가게 병원이었지만, 신축병원과 함께 'Top 5'를 꿈꾸면서 발전을 거듭했다. 그동안 질적 팽창의 'Top 5'를 다짐했다면, 앞으로는 물리적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2005년 새 병원을 건립하면서 '2015년 top 5 병원에 진입하겠다'고 발표했던 건국대병원이 개원 10주년을 앞두고 202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

'beyond the best'를 새 비전으로 선포한 건대병원은 진료 실적, 장비, 의료 인프라 등에서 질적으로 앞서 나가는 병원으로의 성장을 다짐했다.

현재 의료계는 3대 비급여 개선과 영리병원 도입, 원격의료 법제화 등 병의원을 둘러싼 주요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이 가운데 건국대병원은 'beyond the best'라는 새 목표와 진료, 실적, 장비, 의료 인프라 등에서 질적으로 앞서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한설희 건국대병원장(왼쪽)이 신축병원 10년에 이은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13일 개원 10주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진 한설희 병원장은 "beyond the best라는 비전은 '빅 5' 병원들과 규모면에서 넘어설 수 없지만, 일정분야에 있어 최고를 넘어서자는 각오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동안 한 병원장이 '동네슈퍼'라고 표현한 건국대병원을 백화점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한 병원장은 "그동안 동네 조그마한 구멍가게인 건대병원이 백화점 수준으로 발전했다"며 "병원 구성원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새 비전 선포와 함께 진행할 계획을 묻자, 한 병워장은 "새 병원을 신축하면서 기존 병원들을 따라가려고, 일명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기 위해 애를 썼다'"며 "그 중 하나가 스타교수 모시기였다"고 언급했다.

황 병원장은 "우리 입장에서는 100% 만족할 순 없지만 병원 신축 이후 10년 간 젊은 교수들이 중진 위치에 오르면서 최선을 다했다고 본다"며 "그동안 젊은 의료진이었던 그들의 연구나 진료 능력을 극대화 해서 앞으로 하는 것이 향후 목표를 위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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