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기냐, 갯수냐…프로페시아-아보다트 "내가 낫다"
- 어윤호
- 2014-05-19 06:15:0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6개월간 투약후 모발 비교 연구…환자군·관찰기간 등은 한계
- AD
- 3월 2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14일 제주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차 세계모발연구학회'에서는 대표적인 남성형 탈모치료제인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와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를 직접 비교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프로페시아 VS 아보다트=이는 흔치 않은 시도며 첫 사례다.
츠보이 료지 도쿄의대 피부과 교수가 발표한 이번 연구는 일본, 필리핀, 아르헨티나, 타이완 등 9개국에서 진행됐다. 연구는 최종적으로 20~50세 환자 761명의 6개월(24주) 관찰 결과다.
연구 결과, 먼저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는 모발개수, 모발굵기 등 평가항목에서 위약 대비 우수한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두 약제를 비교했을 때 아보다트가 모발굵기 면에서 프로페시아 대비 유의하게 개선 효과가 좋았다. 단 최종 모발개수에서, 두 약제 간 차이는 없었다.
연구팀은 "세부적으로 앞머리 부위에서는 아보다트의 발모 효과가 좋았지만 정수리 부위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또 이는 솜털(연모) 면에서 차이였고 성모의 증가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연구에 관한 고찰=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는 있다. 다만 해당 연구로 두 약제의 비교우위를 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의 디자인이 한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첫번째는 연구에 참여한 환자의 연령이다.
두 약제는 모두 만 18~41세를 대상으로 사용토록 허가돼 있다. 그런데 해당 연구는 20~50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즉 오프라벨 처방이 포함돼 있는 것이다.
'6개월'이라는 관찰 기간도 부족한 감이 있다. 탈모치료제는 일반적으로 최소 10년 가량을 복용하는 약이다. 그만큼 장기간 효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AGA(남성형탈모) 가이드라인에서도 기본적으로 1년 이상의 치료후 효능 확인을 권장하고 있다.
학회에 참여한 한 피부과 교수는 "어디까지나 하나의 '시도'라는 성격이 강한 연구라고 생각한다. 사실 두 약제 간 효능을 비교한 대규모 장기간 데이터는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탈모약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 어느 게 더 좋다?
2013-11-19 06:24
-
프로페시아-아보다트, 제주도서 한판 승부
2014-05-15 21:50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혁신형제약 기등재 약가인하 유예 만지작...막판 조율 촉각
- 2CSO 영업소 소재지 입증 의무화 추진…리베이트 근절 목표
- 3품절약 성분명 처방 의무화법 법안 심사 개시...여당 속도전
- 4GMP 취소 처분 완화 예고에도 동일 위반 중복 처벌은 여전
- 5약사-한약사 교차고용 금지법안 복지부 또 "신중 검토"
- 6대웅바이오, 10년새 매출·영업익 4배↑…쑥쑥 크는 완제약
- 7세계 최초 허가 줄기세포치료제 효능·효과 변경
- 8성분명처방 입법 논의 시작되자 의사단체 장외투쟁 예고
- 9담즙성 담관염 신약 '리브델지', 국내 상용화 예고
- 10복지부-공정위, 창고형약국 영업제한법 난색..."과잉 규제"







